한 아파트 근처의 세탁소에 불이 나서 주인은 맡겨진 옷들에 대한 변상에 멘붕이었습니다. 며칠째 되던날 한 주민이 “ 아저씨, 저는 양복 한 벌인데 받지 않겠습니다. 그 많은 옷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용기를 내세요”라는 쪽지를 문앞에 붙여 두고 갔다.
그 뒤로 세탁물을 맡긴 아파트를 비롯한 주민들 모두가 변상받기를 포기하여 세탁소 주인은 감동과 감사에 눈물이 나고.. 더욱 열심히 해서 반드시 일으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아파트와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생각했다.
얼마뒤 아파트벽에 벽보(감사문); 월남전참전에서 벌은 돈을 몽땅날려 절망에 가까왔는데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에 삶의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서 꼭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데는 여럿의 힘이 필요하나, 여러사람을 움직이는 데는 결국 한 사람의 힘이다.
당신도 그런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출처 : 류태영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