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웃음청렴연구소

아름다운 글

2016.06.21 16:25

루소와 밀레의 우정

조회 수 3199 추천 수 0 댓글 0

“여보게, 드디어 자네으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은 친구 루소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에는 의아해 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밀레는 무명화가로 별로 그림 팔아본 적 없었기에. “내가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적극적으로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이것 봐, 나더러 그림을 골라 달라고 선금을 맡기더라니까.”.300프랑 건네다. 
입에 풀칠할 길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줄이었다. 또 자신의 그림을 인정하고 있구나 하는 희망과 기쁨을 가지게 되고, 생활이 안정되어 화단에 몰두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 그는 유명화가가  되고 작품이 비싼 작가가 되었다
하루는 친구 루소집에 놀러갔더니. 몇 년 전에 그 그림이 루소의 거실 벽에 걸려 있다.
밀레는 그제서야 모든 것을 알게 되고 루소의 배려에 눈물을 흘렀다. 
친구라면 이 정도는 되야지요?(출처 : 류태영박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 물고기 비늘(마음의 상처) 관리자 2022.06.14 2468
60 읽을수록 좋은 글들 관리자 2021.12.26 2212
59 순간에 행복하십시오. 그것으로 족합니다 관리자 2021.12.26 2205
58 보이지 않는 선행과 뜻하지 않은 행운 관리자 2020.02.01 2588
57 성취와 행복 관리자 2019.06.24 2415
56 수족(手足)과 의복(衣服) 관리자 2019.06.24 2372
55 마음을 적시는 글(지혜로운 사장님) 관리자 2018.07.21 2609
54 비뚤비뚤 날아도~ 관리자 2018.05.24 2549
53 마음이 따뜻한 사람 최정수 2017.11.30 2702
52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최정수 2017.07.03 2707
51 초등학교 여교사와 철수 최정수 2017.02.01 3098
50 한 사람의 힘 최정수 2017.01.31 2581
49 알몸 어머니의 모성애 최정수 2016.10.27 3030
48 누룽지 할머니 최정수 2016.10.27 2848
47 곱추 엄마의 눈물 최정수 2016.06.21 2898
46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최정수 2016.06.21 3151
» 루소와 밀레의 우정 최정수 2016.06.21 3199
44 축의금과 친구, 친구야! 최정수 2016.04.26 3346
43 어느 대학 졸업식(어머니와 아들) 최정수 2016.04.26 3300
42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최정수 2016.04.26 27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