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11월에 국민권익위 홈페이지에 게재된 부패공익신고사례를 보면(#첨부 : 2014부패공익신고 사례발췌), 우리사회 특히 공직사회의 부정부패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음을 쉽게 알 수가 있고 동시에, 나라의 장래, 우리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떨쳐 버릴 수가 없다.
2. 정권이 바뀔때마다, 새로운 국회가 구성될때마다 우리사회의 부정부패가 상당히 없어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해 왔지만, 공직사회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부패정도는 총체적 부패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실시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하는 종합청렴도조사결과는 공직자의 1.7~2%가 금품.향응을 수수하고 편의를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의 실질적 리더인 국회의원의 신뢰도는 길가다 처음 만난 사람보다 못하며(2015, KDI) 현재도 개인적 또는 당리당략의 유불리를 위해 싸움질만 하고 있고, 교사/교수 등 교육계의 각종비리, 장성을 비롯한 군인들의 국방비리, 공직자들을 꼬들껴 부정으로 유혹하고 범죄에 빠지게 하는 악덕비리기업들, 대통령이 감옥가고, 자살하고, 그들의 자식, 형제들이 감옥가고...미래의 기둥이 될 상당수 청소년들은 기성세대로부터 나쁜것을 많이 보고 배워 머리가 온통 부정적 사고로 채워져, 옛부터 동방예의지국의 도덕과 윤리를 아예 망각해 버리고....
3. 필자는 청렴교육강사를 만 13년이 넘게 활동하면서 그간 교육을 통해서 많은 희망과 자부심을 가져 왔자만 요즘처럼 걱정과 우려가 큰 적은 없었다. "잘못된 길로 가는 우리사회를 이대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줘야 되나~" 하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 지고, 때로는 눈물이 보일 정도다.
4. 한 나라가 망하는 것은 쉽다. 다만 월남처럼 완전히 망하느냐 아니면 아르헨티나, 북한, 필리핀 처럼 국토는 있는데 거지 소위 땅거지되느냐가 다를 뿐이다.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먼저 정신을 차리시고, 우리 국민 각자도 정신을 차리셔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그리고 6.25전쟁의 폐허속에서 GDP규모로 세계 12위권, 무역규모 세계6~8위권.... 이 대단한 우리나라를 망하게 해서는 안된다.
5. 다시한번 외칩니다. 모두 정신 차립시다.
부정부패, 범법/위법/탈법, 불통, 위선, 치킨게임.....이런 것들은 우리사회, 우리나라를 최소한 땅거지로 만드는 최적요소들 일 것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