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웃음청렴연구소

아름다운 글

조회 수 2715 추천 수 0 댓글 0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손님 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 대부분은 실상은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사람은
가족들이요 그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게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해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합니다.(여러모로 편한 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가면 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 곁을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하는 사람들입니다.
(좋은 글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 물고기 비늘(마음의 상처) 관리자 2022.06.14 2473
60 읽을수록 좋은 글들 관리자 2021.12.26 2218
59 순간에 행복하십시오. 그것으로 족합니다 관리자 2021.12.26 2210
58 보이지 않는 선행과 뜻하지 않은 행운 관리자 2020.02.01 2591
57 성취와 행복 관리자 2019.06.24 2418
56 수족(手足)과 의복(衣服) 관리자 2019.06.24 2379
55 마음을 적시는 글(지혜로운 사장님) 관리자 2018.07.21 2613
54 비뚤비뚤 날아도~ 관리자 2018.05.24 2551
53 마음이 따뜻한 사람 최정수 2017.11.30 2706
»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최정수 2017.07.03 2715
51 초등학교 여교사와 철수 최정수 2017.02.01 3100
50 한 사람의 힘 최정수 2017.01.31 2585
49 알몸 어머니의 모성애 최정수 2016.10.27 3033
48 누룽지 할머니 최정수 2016.10.27 2856
47 곱추 엄마의 눈물 최정수 2016.06.21 2901
46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최정수 2016.06.21 3154
45 루소와 밀레의 우정 최정수 2016.06.21 3202
44 축의금과 친구, 친구야! 최정수 2016.04.26 3348
43 어느 대학 졸업식(어머니와 아들) 최정수 2016.04.26 3304
42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최정수 2016.04.26 27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