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둔 마음 그대 곁을 떠나도 마음은 남겨 두겠다 했지요 한세월이 지나도 그대가 늘 그리운 걸 보면 그대 곁에 남겨 둔 내 마음은 변함없나 봅니다 ○듣고 싶은 말 오랫동안 내가 그대를 기다리는 이유는 한 순간만이라도 그대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입니다 나도 사랑해 이 소리면 더욱 좋겠지만 ○오솔길 오솔길이 외로우면 나뭇잎이 달래고 내 외로움은 그대 생각만이 달랠 수 있습니다. 그대 때문에 외로워졌으니까요 ○내안에 항아리처럼 생긴 내 안에 산이 있고 들이 있고 바다가 있고. 이들을 다 담고도 남는 그대 그리움이 있고. ○ 그대 생각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그립다 보면 그대 생각 하다보면 꽃대에도 얼굴이 있고 나무 줄기에도 얼굴이 있고 그리워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모든 것이 얼굴로 보이나 봅니다. ♡ 옛길에서 ♡ 낮에 왔다가 그대 걷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싶어 밤에 다시 왔습니다 바작바작 발자국을 딛고 내 가슴속에서 나오는 그대! 추억 속에 있었나 봅니다. ♧ 그대 눈물 ♧ 그대 눈물 한 방울은 내 가슴에 한 바가지 눈물이 되고 그대 눈물 한 줄기는 내 가슴에 한가득 냇물이 되어 흐릅니다 ♡ 선 물 ♡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 했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 자전거 바퀴 ♧ 앞으로 가면 가는 만큼 따라오고 물러서면 물러선 만큼 뒷걸음질치고 자전거 앞바퀴와 뒷바퀴는 내 안에 머물면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늘 나를 지켜주는 그대를 닮았군 ♡ 생각할수록 ♡ 책장의 많은 책도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내 안의 그리움도 꺼내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더 그리운 게 사랑이니까요. (넘 아름다와 퍼 왔슴다^^)